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뇌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인지능력, 사고력, 언어능력, 행동 및 성격 등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뇌질환이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50여 개의 국가에서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치매 환자가 약 5,0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약 1,000만 명씩 새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5% 이상을 차지하여 치매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약 10%에 해당하는 600만 명이 치매 또는 치매 의심 상태에 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약 60-70%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는 혈관성 치매(20-25%), 그 외에 레비소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치매는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뇌 구조와 기능이 변화하는 데서 비롯되며, 이로 인해 기억력 저하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