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차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건강 문제이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약 5천만 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1억 7천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약 80만 명으로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한 형태를 차지하며,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전체의 저하를 초래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돌봄 제공자 모두에게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준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식 개선과 적절한 중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환자는 점차 인지 능력이 저하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환경에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 상호작용과 치료적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의사소통 방식은 치매 환자의 인식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될 때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환자의 혼란과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