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뇌 기능의 점진적 저하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이해력, 언어능력, 인지능력 등이 손상되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지는 만성적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를 65세 이상 성인 중에서 흔히 발생하는 치매 질환과 관련된 임상상태 전체를 의미하는 포괄적 용어로 정의하며, 그 종류에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측두 치매 등이 포함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치매 환자 수는 약 76만 명에 이르며, 2030년에는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매는 고령화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인구의 약 10-15%가 치매 증상을 겪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주로 단기 기억력 저하로 나타나며, 예를 들어 일상적인 약속이나 물건 위치 기억이 어려워지고, 점차 이해력과 판단력의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진다. 병이 진행되면 언어장애, 인지적 혼란, 성격 변화, 사회적 활동의 제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자가 간호능력 상실로 인해 요양원 입소 또는 가족의 지속적 돌봄이 필요하게 된다. 치매는 치료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