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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개요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신경인지 장애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치매 유병률은 약 5,000만 명에 이르며, 2050년까지 1억 6,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2020년 치매 환자 수는 약 80만 명으로, 204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는 노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그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15%를 차지해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병은 1906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아돌프 알츠하이머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으며, 뇌 조직 내 아밀로이드 플라크 및 신경섬유의 엉킴(complex) 형성이 특징이다. 뇌의 특정 부위, 특히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부분이 위축되면서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의 아밀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