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오타쿠의 정의와 역사
오타쿠는 일본어로 `집착하는 사람` 또는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용어로, 본래 1980년대 일본에서 생겨났다. 초기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열정을 쏟는 열광적인 팬들을 가리켰으며, 디지털 카메라와 인터넷이 활발히 사용되기 전인 1980년대 후반 일본 내에서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일본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오타쿠 문화는 전체 20대 문화 소비자의 30% 이상이 일정 부분 오타쿠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2xxx년대에는 이를 주제로 한 연구와 설문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오타쿠라는 개념이 대중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역사적으로 오타쿠 문화는 일본 특유의 세밀한 캐릭터,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 소비와 긴밀하게 연결되었으며, 1995년의 `도쿄 오타쿠 이야기`라는 만화책이 이 용어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이후 애니메이션 `도라에몽`과 `드래곤볼`의 인기로 인해 오타쿠 문화는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또한,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오타쿠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