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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기의 수면 특징
청소년기의 수면은 성인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먼저, 수면시간이 성인보다 적은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10대 청소년은 하루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6시간 미만으로 자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70% 이상이 권장 수면시간보다 적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집중력 저하, 학업 성적 하락,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생체리듬의 변화로 인해 청소년은 밤에 깨어있고 새벽에 잠이 드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약동기’라고 불리는 생리적 변화로, 신체 내부 시계가 성인보다 2시간 정도 늦게 기능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학교 수업 시작 시간이 이른 아침인 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수면 부족 상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블루라이트 노출이 증가하고, 이는 멜라토닌 분비를 저해하여 밤늦게까지 깨어 있게 만든다. 청소년은 평균적으로 하루 2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수면 시간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