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 품행장애는 주로 규범이나 도덕적 기준을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행동으로 정의되며, 학교 생활이나 가정 내에서의 문제 행동, 폭력, 거짓말, 도난, 방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의 약 3%에서 6%가 품행장애를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청소년의 품행장애 유병률은 약 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러한 장애는 개인의 미래 성인기로서의 적응력을 저해하고, 또래 관계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 특히, 부모의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품행장애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무관심한 양육 태도는 청소년이 규범을 어기게 유도할 수 있으며, 반면에 일관된 지지와 적절한 규범 제시는 품행장애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국내 연구에서도 부모의 양육 태도와 청소년 품행장애 간의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부모의 애정과 일관된 규칙 제시는 품행장애 예방에 유효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와 같이, 청소년 품행장애와 부모 양육행동 간의 관계는 이른 시기 개입과 예방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