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며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또래 집단과의 비교, 성적 기준에 대한 민감성 증가, 사회적 기대 등에 따라 자신의 외모와 체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이 과도하게 강조되거나 부적절한 미디어 노출, 또래 압력으로 인해 섭식 장애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청소년의 7.3%가 섭식 장애를 경험하였으며, 특히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섭식 장애는 단순히 식습관의 문제를 넘어 신경심리학적, 사회문화적 요인, 그리고 개인의 자아존중감 저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거식증(원주의 식욕 감퇴와 체중감소), 폭식증(무절제 폭식 후 부적절한 구제 행동), 야식증후군(늦은 시간 다량 섭취하는 패턴)은 각각의 특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자아 이미지와 체중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준다. 이러한 장애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