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기의 비만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도 비만 아동은 일반 비만 아동보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며, 이에 따른 건강 문제는 조기에 개입하지 않으면 생애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조사에서 12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의 비만율은 약 15%로 나타났으며, 이 중 고도 비만 비율은 4.2%에 달하였다. 이는 10년 전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 식품환경의 변화, 그리고 현대인의 물리활동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고도 비만은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50% 이상 증가하거나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며, 이 수준에 이른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또래 집단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식탐이 강한 아동들은 먹는 것에 대한 통제력 상실과 동시에 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식탐이 강한 비만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5%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