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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각장애 개요
청각장애는 소리를 정상적으로 인지하거나 구별하는 능력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전체 인구 가운데 약 5.3%에 해당하는 약 4억 6500만 명 이상이 청각장애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15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으로 약 150만 명이 청각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청각장애는 선천적과 후천적으로 나뉘는데, 선천적 장애는 유전적 요인이나 임신 중 다태임신, 태아 감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후천적 장애는 소음 노출, 감염, 노화, 외상 등이 원인이다. 특히, 산업현장에서의 소음 노출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후천적 장애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청각장애는 심각도에 따라 경도, 중도, 고도, 심한 단계로 구분하며, 이 기준은 순수음역평가(PTA)를 통해 결정된다. 경도 장애는 26~40dB, 중도는 41~55dB, 고도는 56~70dB, 심한 장애는 71dB 이상을 의미한다. 청각장애의 유형에는 전음성, 감각신경성, 복합성장애가 있는데, 이 중 감각신경성 장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청각장애는 일상생활과 교육, 사회적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며, 특히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