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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계천의 역사적 배경
청계천은 조선 시대부터 서울 도심을 흐른 대표적인 하천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조선 초기인 15세기 초에 이미 도심 내 수로로 기능하며 도시의 교통과 수자원 공급에 기여하였다. 특히 15세기 왕실과 정부 관청들이 주변에 위치하면서 도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당시에는 도시의 생명을 유지하는 핵심 하천이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부터 1945년까지 근대화 추진과 도시 개발의 명목으로 청계천의 자연 수로는 점차 매립되고 하수도가 연결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5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청계천은 도시의 하수처리와 폐수 배출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였으며, 오염과 관리 부실로 인해 일상적인 악취와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졌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도시 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수로 매립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서울 도심의 일부 구간에서는 청계천이 폭 3~5m, 길이 1.2km 내외의 하수도로 변모하였다. 1980년대에 이미 여러 차례 환경 문제와 도시 미관 저하로 인해 도심지역의 수공간 역할이 크게 약화되었으며, 오염된 하천으로 인해 인근 상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