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청각장애아의 정의와 특성
청각장애아는 태어날 때 또는 성장 과정에서 청각에 장애를 가진 영유아를 의미한다. 청각장애는 전 또는 일부 청력을 상실한 상태로, 경도에서 중증, 심지어 완전 무음을 포함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약 5.3%인 4억 65백만 명이 난청을 겪고 있으며, 이중 약 34백만 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특히 0~14세 연령층의 청각장애 유병률은 1~3%에 달하는데, 이는 지역과 선천적/후천적 원인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청각장애아는 청력을 잃음으로써 다양한 언어 발달 지연과 사회적 통합의 어려움을 겪는다. 예를 들어, 선천적 난청을 가진 영유아는 정상 아이에 비해 1세 때부터 단어 습득이 늦어지고, 말도 더디게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 청각장애의 특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음향 신호의 감지와 처리 능력의 저하이며, 다른 하나는 의사소통 능력의 제한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화나 보청기, 인공와우 등 보조기기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조기기의 적용 여부와 효과는 장애의 정도와 시기에 따라 차이가 크다. 미국의 연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