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척수 장애의 정의
척수 장애는 척수에 손상이나 기능 장애가 발생하여 신경 신호의 전달에 장애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척수는 척추 내부에 위치한 길이 약 45cm에서 50cm 정도의 신경관으로, 뇌와 몸의 다른 부분 사이에서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척수 장애는 그 손상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신체의 어느 부위에 장애가 있는지에 따라 장애의 범위와 증상이 달라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이 척수 장애를 겪고 있으며, 매년 약 50만 명이 새로운 척수 손상 사례를 기록한다. 국내의 경우, 척수 손상은 연간 약 400여 건이 발생하며, 이 중 80% 이상이 16세에서 40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척수 손상은 주로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 총상, 또는 질병에 의하여 유발되며, 선천적인 문제로는 선천성 척수증이 있다. 이 장애는 신경섬유가 파괴되거나 눌려서 신호 전달이 차단되기 때문에 운동 기능 장애, 감각 이상, 자율신경 장애 등을 초래한다. 척수 장애의 유형은 손상 위치에 따라 상위손상과 하위손상으로 구분되며, 손상 부위가 높을수록 신체 기능 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