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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덕궁 개요
창덕궁은 조선시대 궁궐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궁궐로, 1592년 임진왜란 이후 재건되기 시작하여 1610년에 거의 완공되었다. 창덕궁은 조선 왕실의 정궁 격인 경복궁이 아닌 후궁 또는 부속 궁궐로서, 왕이 사는 공간뿐만 아니라 왕실의 주요 정치, 문화 활동이 이루어진 곳이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하여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했고, 계곡, 산, 나무 등 자연경관과 건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문화 유산 보호 및 관리 수준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에는 국보 1호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돈의전과 여러 국보, 보물들이 포함된 다수의 문화재가 자리잡아 있다. 연간 방문객 수는 약 200만 명에 달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덕궁은 전체 면적이 약 78만 평방미터로서, 그 방대한 규모는 서울 도심 내 다른 궁궐들보다 훨씬 크며, 조선 왕조 전성기인 16세기와 17세기 궁궐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또한, 궁 안에는 후원인 비원, 즉 후궁들이 거주하거나 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