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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극의 개념과 역사
창극은 연극과 음악, 무용이 결합된 한국 전통 공연예술의 한 형태로서, 자연스럽게 연기와 노래, 춤이 조화를 이루는 특징이 있다. 창극은 조선시대 말기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20세기 초에는 민속극과 연극이 결합된 형태로 여러 공연장에서 선보였다. 1960년대 이후로는 국악과 현대 연극의 융합을 통해 더욱 다양한 창극이 공연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에는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 지원으로 창극이 정착했으며, 오늘날까지도 활발히 공연되고 있다. 창극은 원래 민속극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서사와 인물 표현에 있어서 현대 연극의 기법을 도입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예술 양식을 확립하였다. 대표적인 창극 작품으로는 ‘춘향전’, ‘심청전’, ‘적벽가’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전통 서사와 음악, 무용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연예술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적벽가’는 조선 후기 만악()과 비극적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당시 클래식 창극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역사를 살펴보면, 1980년대 이후 창극은 공연회수와 관객수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1990년에는 연간 관객 수가 약 25만 명에 이르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