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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의 역사
차는 약 2737년 전 중국의 황허유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중국의 황제 한무제시대인 기원전 2세기경부터 차 문화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이후 수백 년에 걸쳐 발전하였다. 최초의 차는 약초를 우려내는 용도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차 잎을 가공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차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중국은 차의 발상지로서 다양한 차 종류를 생산했고, 송나라(960-1279년) 때 차 문화가 절정을 이루었다. 당시에는 차를 차갑게 식혀 마시며 사치품으로 격상시켰고, 차를 통한 교류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유럽에서는 16세기경,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통해 차를 접하게 되었으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17세기 초에 중국에서 차를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유럽 전역에 차의 인기가 급증하였다. 18세기에 들어서면 영국이 중국과의 무역을 독점하며 차를 대량 수입하게 되었고, 1839년 아편전쟁 이후 영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 우위를 갖게 되면서 차가 국민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 차 소비량은 매년 약 2%씩 증가하여 2020년 기준 전 세계 차 연간 소비량은 약 4,620만 톤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