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라는 주제는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점차 떠오르고 있는 문제이다. 과거에는 가족이 함께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돌봄과 연대가 이루어졌던 반면, 지금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홀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약 30%로, 1990년의 9.2%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심리적 고립과 외로움, 그리고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가 지속되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은 더욱 늘어났고, 이를 겪는 많은 1인 가구가 우울증과 자살률 증가의 심각성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xxx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3명으로 OECD 평균(11.2명)보다 훨씬 높으며, 특히 60대 이상 노인층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통계는 혼자 사는 것이 반드시 삶의 질이 낮거나 우울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도, 현실에서는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결여된 상태에서 혼자서 고독과 절망을 견뎌야 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