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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전마비의 정의 및 병태생리
진전마비는 운동 조절의 이상으로 인해 흔들림이 동반된 운동 장애로서 일반적인 강직성 마비와 구별된다. 이는 주로 대뇌피질 또는 소뇌의 손상에 의해서 발생하며, 보행 시 또는 손동작 수행 시 쉽게 흔들림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진전은 수전진(손목이나 팔의 흔들림), 태도진전(자세 유지 시의 흔들림), 기저진전(흔들림이 심한 형태)으로 나뉜다. 이런 진전은 파킨슨병,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 또는 뇌졸중 후 나타날 수 있으며, 전체 운동장애의 약 10% 이상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 중 약 70-80%에서 진전이 동반되며, 이는 주로 휴식 시 강해지는 정지성 진전과 운동 시 심한 감각촉진적 운동이 나타나는 작업성 진전으로 나뉜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소뇌와 기저핵 간의 상호작용 장애, 그리고 도파민성 신경 전달체계의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된다. 특히 파킨슨병에서는 도파민 결핍이 신경회로의 이상을 초래하여 진전을 유발하는데, 도파민 수치가 낮을수록 진전의 심한 정도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100명 중 약 75명 이상이 진전 증상을 경험하며, 이 중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