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키보드 폭력’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였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용자에게 무차별적인 비난이나 욕설을 퍼붓거나, 협박, 인신공격 등을 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특히 다수의 연구와 사례를 통해 확인되었듯이, 이러한 디지털 공격은 오프라인의 폭력보다 합리화되고 정당화되는 경향이 강하며, 심리적 상처를 남기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52.1%가 온라인상에서 타인에게 욕설이나 비난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그 중 18.4%는 현실에서도 감정이 격해져 폭력행위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빈번해졌고, 이로 인해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익명성은 자신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믿게 만들어 폭력적인 행동을 부추기며, 이는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특히, ‘1인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폭력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와 수위로 확산되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