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는 함석헌 선생의 철학과 사상이 담긴 책으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인 ‘생각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편리한 생활방식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직접 사고하는 힘이 약해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95%에 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및 SNS 활용률은 성인 인구의 80% 이상에 이른다. 이러한 환경은 사람들로 하여금 타인의 의견에 쉽게 휘둘리게 만들어 비판적 사고와 자율적 판단 능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사에 의하면 15세 국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은 주요 국가들 가운데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문화와 교육 시스템이 기본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함석헌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문화적, 교육적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