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중미공동시장 개요
중미공동시장(Central American Common Market, CACM)은 1960년대 초반 중미 지역 국가들의 경제적 통합과 협력을 위해 설립된 경제블록이다. 이 시장은 국내 시장의 통합을 통해 생산요소의 이동을 촉진하고, 상품, 서비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한다. CACM은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 중미 다섯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1960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최초의 목표는 무역 장벽 제거와 관세 철폐를 통해 중미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당시 중미 지역은 농업 기반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시장 내부의 무역 증가를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고자 했다. CACM은 시장 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였으며, 1970년대 초에는 상품 관세 평균이 약 20%에서 3% 이하로 낮아졌다. 또한, 자본의 이동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시장 통합도 추진되었으며, 이로 인해 1980년대에는 시장 내 무역량이 약 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차이로 인해 1990년대 이후에는 내부 통합이 정체되고, 일부 조약이 축소 또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