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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남미 경제통합의 현황
중남미 지역의 경제통합은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형태로 진전되어 왔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멕시코, 카리브해 국가들, 그리고 중남미 남부 국가들이 참여하는 멕시코-중남미-캐리비해 협력기구(CARICOM)와 같은 다자간 협력이 있으며, 1990년대 이후에는 지역 통합을 위한 더 구체적인 노력들이 지속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제통합 기구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바르가 참여하며, 1991년 결성 이후 현재까지 자유무역지역으로서 작용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Mercosur 회원국 간 교역액은 약 1020억 달러에 이르며, 전체 교역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중앙아메리카 통합체(CACM)와 중앙아메리카국가연합(CAP) 등 여러 지역 협력체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러한 기구들은 지역 내 관세 인하와 무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개별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도 확대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1991년에 FTA를 체결했고, 멕시코와 칠레도 1991년부터 무역 협정을 맺고 있으며, 이들 협정으로 인해 2022년 멕시코의 대콜롬비아, 대칠레 수출은 각각 약 40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