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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금속의 정의
중금속은 원자번호가 20 이상인 금속 원소로서 자연환경과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금속이다. 이러한 금속들은 일반적으로 생체 내에서 완전히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 인체와 환경에 잠재적 위해를 끼치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중금속에는 납(Pb), 수은(Hg), 카드뮴(Cd), 비소(As), 크롬(Cr), 구리(Cu) 등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납은 오래전부터 페인트, 배터리, 납파이프 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납중독은 어린이의 두뇌발달 저해와 신경계 손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시된다. 수은은 주로 화력발전소 배출, 수은이 함유된 어패류의 섭취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며, 2013년 세계 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수은 오염지역 인근에 거주하거나 수산물을 통해 수은에 노출되어 있다. 카드뮴은 배터리, 페인트, 세라믹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며, 폐섬유화와 신장손상 등 건강 피해를 일으킨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 활동에서 배출된 중금속들은 토양, 수질, 대기 중에 존재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인체의 호흡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