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중국 환율 제도의 개요
중국의 환율 제도는 고정환율제와 유연환율제의 혼합 형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금융 시장의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다. 1994년 이전에는 엔트리환율제와 고정환율제를 병행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1994년 이후에는 위안화의 가치 안정을 위해 고정환율제에서 점진적 유연성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현재 중국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관리변동환율제(CPR: Controlled Partial Flexibility)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조정되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 PBOC)은 하루 환율을 설정하기 위해 하루의 기준 환율을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2% 범위 내에서 변동 가능하게 하고 있다. 2015년 8월부터 중국은 달러 기준 환율의 변동성을 확대하여 시장의 역할을 강화했으며, 당시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 0.8% 절상된 이후 점차 시장지향적인 환율 정책으로 변화하였다. 중국은 2005년 이후 위안화의 평가 절상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2005년~2014년까지 30% 이상 평가절상 기조를 유지하였다. 특히 2xxx년대 들어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