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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도자기의 역사
중국 도자기의 역사는 약 7천 년 전 신석기 시대 후반인 예서 문화 시기부터 시작된다. 당시 중국 북부와 황허 강 유역에서 도자기 제작이 처음 등장했으며, 이는 중국 최초의 세라믹 유물인 야요이 토기보다 훨씬 이른 시기이다. 그리고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년~기원전 221년)에 접어들면서 도자기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남송 시대(1127-1279)에는 공예기술이 정교하게 발전하여 도자기 제작이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사례로 송나라의 다기 세트와 자기를 들 수 있는데, 이 시기 도자기는 순백색과 투명함이 특징이며, 유약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특징이 있었다. 명나라(1368-1644) 동안에는 도자기 생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이 시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덕진 도자기’가 탄생하였다. 특히, 15세기에는 연철 유약을 사용한 백자와 청화백자가 유행했으며, 이 도자기들은 정교한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16세기와 17세기에는 도자기 생산이 더욱 확대되어, 연간 생산량이 수천만 개에 달했으며, 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670년대 러시아와 유럽 시장에 중국 도자기가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