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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중국의 관리 임용제도
고대 중국의 관리 임용제도는 각 시기별로 발전하며 차별화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초기 중국 사회는 봉건제를 기반으로 하여 귀족 세력이 토지와 관직을 통제하였으며, 이는 관리 임용에서도 귀족 출신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했다.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년~기원전 221년)에는 봉건제도가 일부 유지되었지만, 제나라의 귀족들이 관직을 독점하는 사례가 많아 공정성과 실리보다는 혈연과 출신 배경이 중요시되었으며,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관리는 귀족이나 군벌 계층에서 임명되었다.
한편, 진나라(기원전 221년~기원전 206년)부터는 중앙집권적 관료제의 기반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시황제는 전국을 통일한 후 엄격한 관리 임용제도를 도입하였다. 진나라의 대표적인 관리 임용 방법은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엄격한 관료 선발 과정과 역량 중심의 인사 정책이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인재들을 중앙에서 체계적으로 배치하였다. 그러나 진나라의 붕괴 이후 후한 시대(기원후 25년~220년)에는 시험제도가 강화되면서 인재등용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후한 때에는 관직 선발에 과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