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현대 경제학의 전통적 이론들이 갖는 한계와 이를 극복할 새로운 관점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케인스, 아담 스미스, 밀 등 고전 경제학자들의 이론들이 20세기 후반의 급격한 글로벌 변화 속에서 어떻게 시대적 적합성을 잃어가고 있는지 분석한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정책들이 기존의 시장 자율에 과도한 기대를 걸었던 것과 달리, 도리어 정부 개입의 중요성은 재차 부각되었으며, 이는 이 책이 강조하는 ‘살아있는’ 아이디어의 핵심에 해당한다.
또한 저자는 현대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적 사고와 복잡계 이론을 도입하는 필요성을 역설한다. 실제로 2022년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빈곤율은 여전히 9.2%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권 문제와 사회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전통적 수요·공급 이론만으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글로벌 경제 현상을 설명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난다. 책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태적 자본주의’, ‘사회적 가치의 경제학’ 등을 제시하며, 지속가능성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