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개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특징을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로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하다. 국제질병분류(ICD)와 정신질환진단통계편람(DSM-5)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진단 연령은 대략 만 3세부터 가능하고, 대부분 학생기 또는 성인기 초기에 진단된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의 약 5%가 ADHD를 앓고 있어, 이는 약 3억 4천 700만 명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 이후 진료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고, 2020년 기준 약 50만 명이 의료기관에서 ADHD 진단을 받고 있다. ADHD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력의 유무가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또한, 신경생물학적 연구에 따르면 전전두엽의 기능 저하와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시스템의 이상이 행동과 주의 조절에 영향을 준다. 특징적인 행동은 교실이나 가정에서 쉽게 나타나며, 학습장애나 또래 관계 문제와도 깊게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학습에 대한 집중이 어려워 수업을 멀리하거나 선생님의 지시를 반복해서 이해하는 경우가 많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