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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개념과 배경
비전통적 통화정책은 전통적 금리 조절 수단이 제한적이거나 효과적이지 않을 때 중앙은행이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비전통적 수단이다. 주로 금융위기나 경기침체, 저물가 또는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활용되며, 금리 한계로 인해 정책의 유효성이 떨어질 경우에 대비하는 대응책이다. 비전통적 정책의 도입 배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과 경제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부터 본격화되었다. 당시 각국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를 제로 또는 마이너스 수준으로 인하하는 한계를 맞닥뜨리면서 전통적 정책 수단만으로는 경기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를 0~0.25%로 낮춰 제로금리 정책을 시행한 이후 경기 부양이 어려워지자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를 도입하였다. 양적완화는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을 대규모로 매입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은행(BOJ)도 2013년 이후 ‘회복지연 통화완화’라는 비전통적 정책을 펼쳐 국내총생산(GDP)이 2012년 기준 약 4조 엔이었던 일본의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