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공지능의 개념과 초기 발전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가 모방하거나 재현하는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개념은 195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앨런 튜링의 1950년 논문 ‘컴퓨터 기계와 지능’에서 그 기초가 마련되었다. 그는 기계가 인간과 유사한 사고능력을 갖추었는지 판단하는 ‘튜링 테스트’를 제안하였다. 이후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때부터 인공지능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초기 연구들은 규칙 기반의 전문가 시스템과 퍼즐 해결, 정형 언어 처리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1960년대에는 ELIZA와 SHRDLU 같은 챗봇이 등장하며 간단한 자연어 이해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1970년대에는 전문가 시스템이 상용화되어 의료, 금융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연구 성과를 집약한 MYCIN 시스템은 1970년대 의학 진단에 활용되어 진단 정확도를 60% 이상 향상시켰으며, 정부와 기업들은 인공지능에 막대한 투자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인공지능은 ‘AI 겨울’이라고 불리는 연구 투자 축소와 관심 감소의 시기를 겪으며 위축되기도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