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주사바늘 자상의 정의
주사바늘 자상이란 의료 작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우연히 주사바늘에 찔리거나 긁히는 사고를 의미한다. 이러한 자상은 주사바늘이 미처 사용 후 안전하게 폐기되지 않거나, 재사용되는 의료기기, 또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환자 혈액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주사바늘 자상은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혈액매개성 감염질환의 전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성이 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연간 약 2백만 건 이상의 의료 종사자들이 주사바늘 자상으로 인해 혈액매개성 감염병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 중 3~10%는 간염 B, 간염 C, HIV 감염 의심 사례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HIV의 경우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잠재적 위험성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 전파율이 약 0.3%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간염 B 바이러스의 경우 주사바늘 자상을 통한 감염률이 30%를 넘기기도 하고, 간염 C는 약 3% 정도로 보고된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연히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2020년 한국에서는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으로 발생한 주사바늘 자상이 약 1만 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