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현대 민주사회의 기본 이념인 개인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논한다. 1859년 출간된 이 책은 당시 산업혁명과 계몽사상으로 촉진된 개인주의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자유와 타인의 자유가 충돌하지 않는 한 개인의 행위에는 제한이 없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밀은 특히 개인이 자기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권리를 옹호하는데, 이는 사회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오늘날 세계 각국의 법률과 인권 선언문에서도 밀의 영향을 찾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유럽연합의 인권 규범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못하게 규정한다.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인권 보고서에서는 인간의 자유와 권리 침해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적·사회적 제도 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또한 밀은 자유가 오용될 위험성도 인식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는 ‘해악 원칙’을 제시했는데, 이 원칙이 오늘날 표현의 자유나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