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건 개요
존슨앤존슨의 타이레놀 사건은 1982년 미국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위생 안전사고로, 당시 제약업계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1982년 9월,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처에서 한 여성이 타이레놀 캡슐을 복용한 후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조사 결과, 이 사건은 누군가가 시판 중인 타이레놀 캡슐에 독극물인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또는 파나덤) 대신 독극물인 안나락신(아코민틴)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1982년 10월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당시 미국 내 타이레놀의 시장 점유율은 약 35%였으며, 매출은 약 15억 달러에 달하였다. 사건이 공개되면서 제약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했고, 소비자들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타이레놀과 기타 같은 제품의 구매를 꺼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경찰과 식품의약국(FDA)은 범인이 제품에 독극물을 넣은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였으며, 범인을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사를 벌였다. 범인은 결국 1982년 말에 체포되었으며, 그는 범행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경제적 이득을 위해 타이레놀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