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명칭 변경의 배경
‘정신지체’라는 명칭이 ‘지적장애’로 변경된 배경에는 다양한 사회적, 의학적, 인권적 이유가 있다. 과거 ‘정신지체’라는 용어는 주로 정신적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명칭은 많은 경우 부정적이고 차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지적장애’라는 용어로 변경된 것은 장애를 단순히 결함으로 인식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장애를 가진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인정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2013년 개정된 국제질병분류(ICD-10)와 2xxx년 한국의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지적장애’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이고 포용적이도록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이러한 명칭 변경은 장애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개인의 능력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적장애 유병률은 전체 장애인의 약 10%로 추정되며, 과거 ‘정신지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해당 인구에 대한 정확한 인식조차 어려웠다. 명칭 변경 이후, 장애 유형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