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지체의 개념과 정의
정신지체(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일상생활 적응 능력이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보통 IQ 점수가 70 이하인 경우 정신지체로 진단하며, 이로 인해 학습, 의사소통, 사회적 적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10)와 미국정신의학회(APA)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5) 모두 정신지체를 지적 기능의 저하와 적응행동의 결함으로 정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IQ 점수가 50~70 범위인 경도 정신지체, 35~50인 중도 정신지체, 20~35인 심도 정신지체 및 20 이하인 매우 심도 정신지체로 구분하며, 각각의 수준에 따라 필요로 하는 지원과 치료 방법이 다르게 나타난다. 통계적으로 국내에서는 정신지체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1~2%로 파악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1%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정신지체는 단순히 IQ만 낮은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적응행동에 큰 제약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식사, 세면, 옷 입기 등의 자립을 어려워하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문제를 겪으며, 교육적 지원이 없으면 제한된 삶을 살아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