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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지체(지적장애)의 개념 변화
정신지체(지적장애)의 개념 변화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기를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초기에는 정신지체를 단순히 지적 능력의 저하 또는 정신연령이 또래에 비해 떨어지는 상태로 인식하였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지적장애를 신체적 또는 정신적 손상의 결과로 보았으며, 이를 지능검사를 통해 평가하는 방법이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지적능력의 한계로 인해 사회적 적응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IQ 점수만을 기준으로 장애의 정도를 판단하였다.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지적장애의 평가 기준이 더 세분화되었으며, 단순한 지능수준 외에도 적응행동 능력과 사회적 기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는 지능검사 점수에만 의존하던 이전 기준에서 벗어나, 개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사회적 적응 능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다. 최근에는 DSM-5(미국정신의학회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5판)가 지적장애를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의 제한이 나타나는 장애”로 규정하며 개념이 훨씬 포괄적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지적 능력 외에도 개인이 일상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