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분장애의 정의
기분장애는 기분이 지속적이고 심한 변동을 보이는 정신질환군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특징이 있다. 기분장애는 우울과 조증 또는 이들을 반복하는 양극성 장애로 구분되며, 이러한 장애들은 인생의 여러 측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우울장애를 겪는 환자는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의욕이 저하되고, 수면장애와 식욕 변화, 자주 발생하는 끝없는 슬픔 또는 절망감 등을 경험한다. 반면, 조증 상태에서는 비정상적으로 고양된 기분, 과도한 자신감, 충동적 행동, 부족한 수면, 말이 빨라지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기분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4.4%가 일생 동안 기분장애를 경험하며, 특히 우울장애는 264백만명 이상이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1년 통계에서 성인 인구의 약 5% 이상이 우울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는 약 250만 명에 달하는 수치이다. 기분장애는 남여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우울증은 특히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남성은 조증이나 양극성 장애에 더 잘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치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