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건강의 고전적 정의
정신건강은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일상생활에서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심리적, 정서적, 행동적 상태를 의미한다. 고전적 정의에서 정신건강은 단순히 정신 질환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강인한 심리적 안정과 적응력을 갖춘 상태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슬아턴은 정신건강이란 개인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원활히 소통하며,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춘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정신건강을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생산적이고 유익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정의하여, 정신 건강이 전반적인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정의에서 볼 때, 정신건강은 단순한 부정적 상태인 정신 질환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건강한 정서와 사고, 행동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성인 100명당 우울증 또는 불안 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9.2%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