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정신건강은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적응하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정신질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정신질환 유병률은 약 1억 9천만 명에 이르며, 이는 전 인구의 약 25%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22년 기준 정신건강과 관련된 연구에서 성인 4명 중 1명은 어떤 형태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세 분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이들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개인의 정신상태를 형성한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유전적 소인과 뇌 기능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불균형은 주요 우울장애와 조울증에서 핵심적인 병리 기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기분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60~70%는 약물치료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심리적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