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강박장애의 정의와 특징
강박장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이 나타나는 정신건강장애다. 강박사고는 원치 않게 떠오르는 반복적이고 강렬한 생각, 충동, 또는 이미지로서 흔히 불안, 혐오, 죄책감 등의 감정을 수반한다. 강박행동은 이러한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수행하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행동 또는 정신적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실례로, 손을 자주 씻거나, 문이 잠겼는지 반복해서 확인하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강박장애는 대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시작되며, 성인 초기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 100명 중 약 2~3명이 강박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3%가 일생 동안 강박장애를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박장애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남성보다 일찍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강박사고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예를 들어, 지속적으로 세균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매일 여러 차례 샤워와 손 세정을 반복하거나, 숫자 7과 관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