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개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극심한 외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이 장애는 사건의 재경험, 회피 행동, 과도한 각성 상태 등의 증상으로 특징지어지며, 외상 사건 후 적응에 큰 어려움을 야기한다. PTSD는 미국 정신의학회(APA)에 의해 DSM-5 분류 기준에 포함되며, 일반인 중 약 3.5%가 일생 동안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된다. 특히 전쟁 참전군인, 자연 재해 피해자, 강력범죄 피해자 등 특정 집단에서 발병률이 높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 후 병사들의 약 15%가 PTSD 진단을 받은 연구가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외상으로 인한 PTSD 유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장애는 사건을 목격하거나 증언하는 과정, 또는 사건으로 인해 크게 충격을 받은 순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재경험 증상으로 자주 꿈이나 악몽, 플래쉬백이 나타나며, 사건에 대한 강렬한 회상이나 기억이 반복해서 떠오른다. 또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과민 반응, 수면 장애, 감정의 둔감화 등도 흔한 증상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지와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