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교통사고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사고 유형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300만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약 14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2년 기준으로 연간 교통사고 건수는 약 26만 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2,800명에 이른다. 교통사고는 신체적 상처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도 초래하며, 특히 아동들에게는 더 심각한 후유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동이 교통사고를 겪을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률이 성인에 비해 높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경험한 아동의 약 30% 이상이 PTSD 증상을 나타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는데, 그중 미술치료는 비언어적 표현을 통한 감정 해소와 자기통찰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인 활동 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동의 특성을 고려할 때,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미술을 통해 표출하게 함으로써 치유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