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양극성장애의 정의
양극성장애는 기분 장애의 하나로서, 극심한 기분 변화와 행동 패턴의 양극적인 변동이 특징인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 또는 경조증 상태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일상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초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가 양극성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약 6500만 명에 해당한다. 양극성장애는 연령별로 15세에서 30세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하지만, 일부는 10대 후반 또는 40대 이후에도 발병할 수 있다. 이 장애는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에 따르면, 양극성장애를 앓는 환자 중 약 60%는 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교차하는 양상을 보이며, 조증 삽화는 평균 3~4개월 지속되고 우울 삽화는 4~6개월 동안 지속된다. 이는 삶의 질 저하와 직장 및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져오는데, 특히 조증 상태에서는 극도의 자신감과 충동적 행동, 수면 장애, 과도한 에너지 및 사고의 비약이 나타나며, 우울 상태에서는 무기력, 의욕 상실, 자살 사고와 자해 위험이 증가한다. 양극성장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