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항정신성 약물의 개요
항정신성 약물은 정신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군으로서 주로 조현병, 조울증, 치매 등 정신병적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 항정신성 약물은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거나 조절하여 정신병적 증상을 완화시키며, 이는 조현병 환자의 증상 중 망상, 환각, 사고 장애 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2020년 국내 조현병 환자의 약물 치료율은 약 7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대부분이 항정신성 약물로 치료받고 있다. 항정신성 약물은 크게 전통적 항정신성 약물과 비전통적 항정신성 약물로 구분된다. 전통적 항정신성 약물은 1950년대 도입되었으며, 예를 들어 할로페리돌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도파민 D2 수용체를 강하게 차단하여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지만, 운동 장애 등의 부작용이 높다. 비전통적 항정신성 약물은 1990년대 이후 등장했으며, 클로자핀, 리스페리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도파민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수용체도 차단하여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뛰어나지만, 혈당 상승, 체중 증가, 당뇨병 등 신체적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다.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물 부작용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혈액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