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절대주의적 윤리의 개념
절대주의적 윤리는 도덕적 가치와 기준이 시간과 상황, 개인에 상관없이 변하지 않으며 보편적이고 객관적이라고 보는 윤리관이다. 즉, 어떤 행위가 옳거나 그른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절대적으로 정해진 도덕 원칙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윤리관은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아퀴나스를 비롯해 종교적 전통에서도 강하게 주장되어 왔다. 예를 들어, ‘살인 금지’라는 원칙은 절대주의적 윤리에서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규범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45만 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는 절대적 금지 원칙의 위배를 보여주는 사례다. 절대주의적 윤리에서는 이러한 도덕적 원칙이 무엇보다도 먼저 고려되어야 하며, 특정 문화적 배경이나 개인의 신념과 상관없이 보편적 규범이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절대주의적 윤리는 개인적 견해나 문화적 차이에 따라 도덕적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상대주의를 배제한다. 예를 들어, 존 스튜어트 밀은 ‘개인의 자유는 타인의 권리와 충돌하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개인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