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적 할당의 원칙인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는 사회복지 정책의 핵심적인 원리로서 각각의 특성과 적용방식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복지의 효율성을 추구한다. 보편주의는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원칙으로, 사회적 약자와 빈곤층 구분 없이 모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는 복지의 접근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모든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최저생계비의 일정 비율 이상에 해당하는 가구 전체에 복지지원을 제공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약 150만 가구(약 359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받는 지원금의 평균액은 가구당 약 145만원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선별주의는 대상자를 선별하여 복지 혜택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사회복지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대상자의 실질적 필요에 따라 지원을 집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별주의의 대표적 사례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건강보험 적용기준에 따른 의료혜택이다. 한국의 건강보험 가입자 비율은 97%에 달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