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시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화재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전통시장은 전체 시장 근린지역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2xxx년부터 2020년까지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150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연평균 2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좁은 통로와 밀집된 상가시설, 노후된 전기시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등 대표적인 전통시장에서도 화재 사고가 잇따랐으며, 2012년 대구 북성시장 화재는 약 1시간 만에 100여 개 점포를 전소시켜 수억 원의 재산 피해를 불러왔다. 이러한 사고들은 전기배선 노후화, 방화 방지 설비 미비, 화재 감시 및 대응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되며, 안전관리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뚜렷이 드러난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다수의 소상인들이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며,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과 안전시설 투자 부족 상황도 심각하다. 더구나 시장 내 가연성 물품 다수 존재와 협소한 공간 배치로 인해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산이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