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적 할당의 원칙은 사회복지 정책의 중요한 이념으로서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라는 두 가지 원칙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이 두 원칙은 모두 사회적 자원과 서비스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보편주의는 모든 국민에게 차별없이 동일하게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고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즉, 나이, 소득,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모두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반면에 선별주의는 자원의 한계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대상, 즉 소득이 매우 낮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 노령자 등 특정 그룹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혜택을 제공하는 원칙이다. 이는 제한된 복지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방법이며,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대상자들의 실질적 필요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 사회는 1990년대 이후 복지제도의 확대로 인해 이 두 원칙이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선별주의에 해당하며,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사례이다. 2022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