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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태일의 생애와 배경
전태일은 1948년 5월 24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차별을 경험하며 자랐다. 가정이 빈곤하여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이후 부모의 이혼과 가난으로 인해 10대 초반부터 여러 가지 생계유지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의 삶은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의 경제적 난관과 빈부격차 심화 속에서 더욱 어려워졌으며, 특히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던 1960년대에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전태일은 1960년대 중반에 서울로 올라와 당시 새롭게 성장하는 섬유공장에서 일하며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60년대 후반, 전국의 공장 노동자 수가 1백만 명을 넘었지만, 근로환경은 대부분 열악했고, 최저임금은 당시 1일 150원 수준이었으며, 하루 12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이 일반적이었다. 전태일은 이 시기에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목숨을 건 노동운동을 시작했고, 자신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려 노력했다. 그는 노동자들이 차별받고 폭력에 시달리는 현실에 분노했고, 특히 1968년 11월에는 자신이 몸에 불을 지르면서까지 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권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