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시 개요
2004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로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의 삶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광주 비엔날레의 전통적인 지역성과 현대 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환경적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개막은 2004년 9월 25일, 11월 7일까지 약 43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25개국에서 참여한 72개 예술 단체와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전시장소는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과 광주 도시 곳곳의 옥상, 거리, 공원 등 야외 공간을 활용했으며, 특히 환경오염이 심각한 전남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조되었다. 전시는 총 1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는데, 그중에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었다. 작품들은 인체와 자연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통해 환경 오염 실태를 비판하거나,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작품은 먼지와 물을 재료로 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오염의 현실을 시각화하였으며, 또 다른 작…